만다라트란
만다라트(Mandal-Art)는 가로세로 세 칸씩 아홉 칸으로 된 사각형 한가운데에 생각할 주제를 적고, 둘레 여덟 칸에 그 주제와 이어지는 생각을 채워 나가는 발상·계획 방법입니다. 목표를 세우는 데 쓸 때는 이 아홉 칸 블록을 다시 3×3으로 아홉 개 늘어놓은 9×9, 모두 81칸짜리 양식을 씁니다. 새해나 새 학기를 앞두고 한 해 목표를 한 장에 정리하는 계획표로도 쓰입니다.
81칸의 구조는 이렇습니다. 가운데 블록 한가운데 1칸이 최종 목표이고, 그 둘레 8칸이 최종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세부 목표입니다. 세부 목표 8개는 각각 같은 방향에 있는 바깥 블록의 한가운데로 옮겨 적고, 그 블록의 둘레 8칸에 세부 목표를 이룰 실천 계획을 씁니다. 다 채우면 최종 목표 1개, 세부 목표 8개, 실천 계획 64개, 모두 73칸이 한 장에 들어갑니다(바깥 블록 가운데 8칸은 세부 목표를 한 번 더 적는 칸입니다). 큰 목표에서 시작해 구체적인 행동까지 한 번에 내려가 볼 수 있고, 어느 영역의 계획이 비어 있는지도 한눈에 보입니다.
만다라트(マンダラート)라는 이름과 방법은 일본의 이마이즈미 히로아키(今泉浩晃)가 낸 책들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국립국회도서관 서지에 따르면 그는 1987년에 『創造性を高めるメモ学入門 : Mandal-art』(창조성을 높이는 메모학 입문)를, 1988년에 『マンダラートの技法』(만다라트의 기법)을 펴냈습니다(두 권 모두 일본실업출판사).
이 페이지는 그 9×9 양식을 화면에서 바로 채우는 도구입니다. 한글이나 엑셀로 표를 그리지 않아도 칸을 눌러 쓰면 되고, 세부 목표를 바깥 블록에 옮겨 적는 일과 칸에 맞춰 글자 크기를 줄이는 일은 도구가 맡습니다. 쓴 내용은 모두 브라우저 안에서만 처리되고 서버로 보내지 않습니다.
만다라트 쓰는 법
- 최종 목표 정하기: 한 해, 한 학기처럼 기간을 먼저 정하고 그 기간에 이루고 싶은 것을 가운데 칸에 한 문장으로 씁니다. 너무 크면 세부 목표가 흩어지고, 너무 작으면 여덟 칸을 채우기 어렵습니다.
- 세부 목표 8개: 최종 목표를 이루려면 무엇이 갖춰져야 하는지 영역별로 나눠 둘레 8칸에 씁니다. 체력·식습관·수면처럼 서로 겹치지 않게 나누면 실천 계획도 겹치지 않습니다. 쓰는 대로 같은 번호의 바깥 블록 가운데 칸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 실천 계획 64개: 바깥 블록마다 가운데 세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실제로 할 행동을 8개씩 씁니다. 블록별 크게 보기에서는 한 블록씩 열어 쓰고, 블록 끝에서 Tab을 누르면 다음 블록으로 넘어갑니다.
- 붙여 두고 점검하기: 다 쓴 계획표를 인쇄해 잘 보이는 곳에 붙이거나 이미지로 저장해 두고, 한 달이나 분기마다 지킨 칸에 표시합니다. 지키기 어려운 계획은 더 작게 고쳐 씁니다.
실천 계획은 했는지 안 했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쓰는 것이 핵심입니다. ‘열심히’, ‘꾸준히’ 같은 말 대신 횟수·시간·양·때를 넣으면 계획표를 볼 때마다 지켰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 막연한 계획 | 확인할 수 있는 실천 계획 |
|---|---|
| 운동 열심히 하기 | 주 3회 30분 걷기, 매일 스쿼트 30개 |
| 책 많이 읽기 | 한 달에 책 2권, 자기 전 20쪽 |
| 돈 아껴 쓰기 | 가계부 매일 쓰기, 월급날 20% 저축 |
| 일찍 자기 | 밤 12시 전 눕기, 자기 30분 전 휴대폰 끄기 |
세부 목표에도 같은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 ‘건강’보다 ‘체력’, ‘식습관’처럼 범위를 좁히면 그 아래 실천 계획이 더 쉽게 떠오릅니다. 여덟 칸을 다 채우지 못했다면 빈칸으로 두고, 지내면서 생각나는 행동을 더해 가도 됩니다.
만다라트 예시
아래는 최종 목표를 ‘건강하고 알찬 한 해’로 잡은 예시입니다. 모아모앙이 직접 만든 일반적인 예이며, 도구의 ‘예시로 채워 보기’를 누르면 이 내용이 81칸에 그대로 들어가 고쳐 쓸 수 있습니다.
| 세부 목표 | 실천 계획 8개 |
|---|---|
| 1. 운동 | 주 3회 30분 걷기 · 매일 스쿼트 30개 · 3층까지는 계단 · 아침 스트레칭 5분 · 주말 자전거 1시간 · 한 달에 한 번 등산 · 줄넘기 하루 500개 · 체중 주 1회 기록 |
| 2. 식습관 | 아침밥 챙겨 먹기 · 물 하루 8잔 · 야식 주 1회 이하 · 매끼 채소 반찬 · 탄산음료 대신 물 · 배달 음식 주 1회 · 20분 이상 천천히 먹기 · 간식은 과일로 |
| 3. 수면 | 밤 12시 전 눕기 · 7시간 이상 자기 · 자기 30분 전 휴대폰 끄기 · 주말에도 같은 시각 기상 · 커피는 오후 2시까지 · 낮잠 20분 이내 · 잠들기 전 조명 낮추기 · 수면 시간 기록 |
| 4. 공부 | 한 달에 책 2권 · 영어 단어 하루 20개 · 자격증 문제 하루 20개 · 온라인 강의 주 2편 · 공부 시간 매일 기록 · 신문 기사 하루 1개 · 배운 것 주 1회 정리 · 스터디 모임 참여 |
| 5. 돈 관리 | 가계부 매일 쓰기 · 월급날 20% 저축 · 고정 지출 점검 · 신용카드 1장만 · 사고 싶으면 하루 미루기 · 매달 비상금 10만 원 · 안 쓰는 구독 해지 · 월말 지출 돌아보기 |
| 6. 관계 | 부모님께 주 1회 전화 · 친구 월 1회 만나기 · 고마우면 바로 말하기 · 약속 시간 지키기 · 가족 생일 챙기기 · 먼저 인사하기 · 남 험담 안 하기 · 가족 저녁 주 2회 |
| 7. 취미 | 사진 주 1장 남기기 · 기타 하루 15분 · 영화 월 2편 · 새 요리 월 2가지 · 분기마다 짧은 여행 · 블로그 주 1편 · 화분 1개 키우기 · 전시회 분기 1회 |
| 8. 마음 건강 | 감사 일기 3줄 · 명상 10분 · 점심 뒤 산책 15분 · SNS 하루 1시간 · 혼자만의 시간 주 1회 · 걱정은 적어 두기 · 잘한 일 하루 1개 쓰기 · 한 달 돌아보기 |
예시의 세부 목표는 몸(운동·식습관·수면), 성장(공부·취미), 생활(돈 관리·관계·마음 건강)을 고루 나눈 것입니다. 학생이라면 공부를 과목별로, 직장인이라면 일과 자격증을 따로 세부 목표로 두는 식으로 자기 상황에 맞게 바꿔 쓰면 됩니다. 실천 계획을 날짜별로 옮겨 적고 지킨 날을 표시하려면 달력 만들기로 월간 달력을 함께 인쇄해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인쇄·활용 팁
- 용지 방향: A4 세로는 칸 한 변이 약 20.8mm로 조금 더 크고, 격자 아래에 메모 줄이 들어갑니다. A4 가로는 칸 한 변이 약 19.2mm이고 격자 오른쪽에 메모 줄이 들어갑니다. 메모 줄을 끄면 가로 용지에서는 격자가 가운데에 놓입니다.
- 글자 크기: 칸마다 글자가 칸 안에 다 들어가는 가장 큰 크기로 맞춰지고, 길면 줄을 나누며 작아집니다. 미리보기와 인쇄물, PNG 이미지는 같은 배치라 미리보기에서 보이는 그대로 나옵니다.
- 흑백 인쇄: 최종 목표 칸은 진한 회색, 세부 목표 칸은 연한 회색 바탕이고 가운데 블록 테두리는 더 굵게 그려 흑백 프린터로도 구분됩니다. 바탕색이 나오지 않으면 인쇄 창 설정에서 ‘배경 그래픽’을 켭니다.
- 빈 양식: 손으로 쓰려면 인쇄할 내용에서 빈 양식을 고릅니다. 학급이나 모임에서 나눠 쓸 때는 제목만 넣고 인쇄 매수를 늘리면 됩니다.
- PNG 이미지: 세로 1697×2400px, 가로 2400×1697px의 A4 비율로 저장됩니다. 화면을 찍지 않고 계획표를 새로 그려 만들기 때문에 버튼이나 안내 문구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휴대폰 사진첩이나 메신저에 두고 보기에 알맞습니다.
- 주간 일정으로 옮기기: ‘주 3회 30분 걷기’처럼 요일과 시간이 정해진 실천 계획은 시간표 만들기의 시각형 시간표에 넣어 두면 한 주 안에서 언제 할지 정하기 쉽습니다. 시험이나 대회처럼 날짜가 정해진 목표라면 남은 날을 D-Day 계산기로 세어 제목 옆에 적어 둘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81칸을 모두 채워야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양식은 빈칸이 있어도 그대로 인쇄되고 저장됩니다. 세부 목표 몇 개와 실천 계획 몇 개부터 쓰고, 계획표를 붙여 두고 지내면서 떠오르는 행동을 빈칸에 더해 가도 됩니다. 다만 세부 목표 8칸이 서로 겹치지 않고 최종 목표를 고루 받치는지는 처음에 한 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운데 블록의 세부 목표와 바깥 블록 가운데 칸은 왜 같은가요?▾
만다라트는 가운데 블록에서 정한 세부 목표 8개를 같은 방향의 바깥 블록 한가운데에 옮겨 적고, 그 블록의 둘레 8칸에 실천 계획을 쓰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세부 목표 하나가 두 칸에 나옵니다. 이 도구는 두 칸을 하나로 이어 두어 어느 쪽에 쓰거나 고쳐도 다른 쪽이 함께 바뀝니다. 칸 왼쪽 위의 작은 번호(1~8)가 이어진 칸끼리 같습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계획표도 만다라트인가요?▾
국내에서는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쓴 목표 달성 시트가 만다라트로 널리 소개됩니다. 일본의 교육자 하라다 다카시(原田隆史)는 이 시트를 자신이 고안한 교육법(하라다 메소드)에서 가장 먼저 쓰는 도구인 ‘오픈 윈도우 64(OW64)’라고 설명하고, 이것이 일본 언론에 ‘오타니 만다라’ 등으로 소개됐다고 적었습니다. 가운데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요소와 실천할 행동을 한 장에 모두 적는다는 점에서 만다라트와 쓰는 방식이 닮았습니다. 이 페이지의 예시는 특정 인물의 계획표를 옮긴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든 일반 예입니다.
손으로 쓸 빈 양식만 인쇄할 수 있나요?▾
인쇄할 내용에서 ‘빈 양식’을 고르면 칸 글자 없이 선과 세부 목표 번호, 칸 바탕색만 인쇄됩니다. 제목과 날짜를 비워 두면 그 자리에 손으로 쓰는 밑줄이 들어가고, 제목을 넣어 두면(예: 1학년 2반 새해 목표) 모든 장에 같은 제목이 찍힙니다. 여러 장이 필요하면 인쇄 창의 매수를 늘립니다.
PDF 파일로 저장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A4로 인쇄를 누르면 브라우저 인쇄 창이 열립니다. 대상(프린터)에서 "PDF로 저장"(Microsoft Print to PDF 등)을 고르고 저장하면 9×9 계획표가 A4 한 쪽짜리 PDF가 됩니다. 휴대폰은 브라우저의 공유·인쇄 메뉴에서 PDF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기기마다 메뉴 이름이 다릅니다).
쓴 내용은 어디에 저장되나요?▾
제목·날짜·칸 내용과 인쇄 설정은 이 브라우저의 저장소(localStorage)에만 자동으로 저장되어, 같은 기기·같은 브라우저에서 다시 열면 그대로 있습니다. 서버로는 보내지 않습니다. 다른 기기에서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 보내려면 PNG 이미지로 저장하거나 PDF로 인쇄해 두세요. 브라우저의 사이트 데이터를 지우면 저장한 내용도 함께 지워집니다.
휴대폰에서도 쓸 수 있나요?▾
화면이 좁으면 처음부터 ‘블록별 크게’ 보기로 열려 한 블록(3×3)씩 크게 씁니다. 위의 블록 고르기에서 블록을 누르면 옮겨 가고, 각 블록 단추에는 몇 칸을 채웠는지(예: 5/8)가 나옵니다. 다 쓴 뒤 ‘9×9 전체’로 바꾸면 81칸을 한눈에 볼 수 있고, PNG 이미지로 저장해 휴대폰 사진첩에 두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마이즈미 히로아키의 저서는 일본 국립국회도서관 서지(『創造性を高めるメモ学入門 : Mandal-art』 1987, 『マンダラートの技法』 1988), 오픈 윈도우 64에 관한 설명은 하라다 다카시의 프레지던트 온라인 기고(2018. 9. 26.)와 디스커버 트웬티원 보도자료(2023. 12. 17.)를 2026년 10월 12일에 확인했습니다. 예시는 모아모앙이 직접 만든 것입니다. 계획표는 모두 브라우저 안에서 그리고 저장하며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